회사에서 근무하던 도중에 캠핑으로 마음이 잘 맞는 분이 있어서 이번에 백패킹을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일정은 4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3박 4일로 생각보다 짧은 휴가라서 아쉽긴 하더라구요
이번 백패킹을 위해 구매한 미스테리렌치 테라플래인 82리터 가방
탄색 재고가 없어서 중고로 꽤나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50만원 즈음 준거같네요)
그 외에 헬리녹스 체어원, 헬리녹스 테이블, 침낭 등 백패킹 장비를 사는데 백만원 가량 더 쓴거 같습니다 ㄷㄷ
이것 저것 챙기고 보니 무게는 17킬로...
수하물 15킬로까지지만 조금 봐주지 않을까 해서 그대로 들고 출발했습니다
아침 8시 비행기라서 어쩔수 없이 차를 가지고 인천공항으로 왔습니다
공항 도착이 6시 즈음이였네요
장기 주차장으로 가야하는데.... 모르고 단기주차장에 대놓고 출발... ㅎㅎㅎㅎ
일본 백패킹은 처음이라서 두근 두근합니다
수하물은 어찌저찌 잘 통과 ㅎㅎ 벌써부터 신이난듯
나리타 행이라서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이게 나중에 문제가 될진 몰랐지만....
나리타가 처음은 아니지만 도착해서 기차에 타면 항상 신이 나더라구요
도착해서 제일 먼저 먹은 츠케멘
맥주랑 같이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점심 먹고 지나가는 아메요코 시장
여기는 조금 있다 다시 올겁니다
우에노 공원 한번퀴 돌구요 ㅎㅎ
4월이라 딱 벚꽃 시즌입니다
한국은 5월 정도 되야 벚꽃 시즌인데 일찍 와야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벚꽃놀이 하러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저렇게 파란 돚자리 펴놓고 술마시며 노는걸 보니 신기하네요 조금 촌시러움 ㅎ
https://maps.app.goo.gl/e97jSNEqWPfFnBC59
다시 아메요코 거리로 와서 음주 시작
저 곱창조림이 엄청 맛있더라구요
근데 하이볼은 뭔가 맛이 이상함 술을 안탄 느낌
왠지 혐한 당한거 같아요
조금만 먹고 다시 이동
요새 우리나라는 노상이 없는데 참 좋네요 낭만이 있음
https://maps.app.goo.gl/NSLEr7xy7SvbgRjV7
현지인 맛집으로 이동
안주가 엄청 싸네요 토마토 저거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니 엄청 맛있음 ㅡㅡ;;
술 먹고 돌아가는 길에 돈키호테도 가고 시장에서 안주거리도 사왔어요
이때 당시 아사히 슈퍼드라이 생맥주캔이 한창 유행중일때라 이거 하나 사서 숙소에서 먹어봤어요
오늘은 요렇게 마무리
내일은 렌트카를 빌려서 후지산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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