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본 한달살기 22일차입니다.
다들 한달살기하면 중간쯤 질린다고 하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곳에 있으니까 질릴 틈이 없네요
조식 700엔
호텔 조식 먹고 출발
늦게 도착해서 구경하지 못했던 니이가타 구경을 하기 위해 역사 박물관에 왔습니다
엇그저께 보았던 연어가 생각나네요
여기서 안 사실인데 일본의 연어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샤케와 사몬,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연어가 사몬이고 샤케라는 민물종이 따로 있다네요
또 흥미로운건 일본 조상을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인이라고 밝히고 있는것
그리고 자신들의 병크(임진왜란, 일제강점기)에 대해서는 일체 써놓지 않은 것
뭐 어찌됐든 니이가타의 지리적 특성이나 생활 양식같은걸 볼 수 있어서 꽤 재밌었습니다
旧齋藤家別邸
그 다음으로 온 곳은 사이토 저택
정원이 엄청난 곳입니다
이 날 비가 많이와서 정원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만 주인이 엄청나게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구요
시간과 날짜를 잘 맞춰오면 게이샤 춤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날씨, 날짜, 시간 하나도 못맞춤 ㅋㅋ
그 다음으로 온 야히코 신사
1일 1절은 가자 생각해서 온 곳
좋긴 좋은데 비가 와서...
풍경을 즐기고 있는 와중에 숙소에 2만엔을 두고 온게 생각났습니다
부랴부랴 숙소에 메일을 보내고 연락했으나 확인하고 메일 준다네요
그 다음으로 온 오야시라즈
오야가 오야코동의 그 오야(부모자식)가 맞습니다
일가족이 파도에 휩쓸려서 섬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밑으로 내려가보니 폐전철이 있습니다
원래는 지나갈 수 있는곳인데 겨울철이라 폐쇄되었더라구요
살짝 들어가봤는데 조명이 들어와서 들어가도 될거 같았지만 위험해보여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오늘 여기 온사람이 저뿐이라 무슨일이 생기면 구해줄 사람도 없습니다
위에는 부모 자식에 대한 위령비(?)같은게 있음
맨날 날씨 좋으면 좋지만 이런 날도 있는거죠
나름 운치 있음
도야마 도착해서 저녁으로 먹은 카레
도야마가 유명한게 시로에비(흰새우), 카이센동, 블랙라멘입니다
작년에 도야마 왔을때 이미 먹었던 것들이고 숙소 앞에 구글 평점 4.3짜리 카레가 있는데
이걸 참아?
못참고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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