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후지산이 엄청 잘 보입니다
별개로 타프라던가 텐트라던가 전부 얼어붙어서 정리하기 빡셀거 같네요 ㅡㅡ;;
아침은 차돌 된장 끓여먹음
역시 한국 음식이 최고임
텐트는 난로때문에 금방 말랐는데 타프는 해가 떳는데도 그대로 젖어있습니다
빨리 정리하고 출발해야 다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쓰레기 버리러 온 김에 후지산 배경으로 한컷
참고로 후모톳바라 캠핑장은 쓰레기 버리려면 타는 쓰레기용 봉투 구매해야합니다
나머지는 전부 분리수거
후지산 멋있습니다
다음에 올땐 후모톳바라 말고 다른 캠핑장도 가봐야겠어요
니시이즈 가는 길에 들른 누마즈
러브라이브의 동네라고 하더니 널린 게 러브라이브네요
근데 관심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출발
사실은 목욕탕 가려고 들른 건데 없더라구요 ㅡㅡ
니시이즈 도착해서 젤 먼저 간 오세 곶
여기도 유루캠프 나왔던 동네 였던거 같은데...
사람들이 스쿠버 하고 있더라구요
이 날씨에 스쿠버를 하다니 대단하네요
일본이 이런 산길이 많아서 좋음
한국에도 많았으면 좋겠네요
이즈반도에서 묵게될 첫 캠핑장, 모구라 캠핑장
원래는 유루캠프에서 린들이 묵었던 다루마야마 캠핑장으로 가려했는데 여기는 12월부터 3월까지 휴장입니다.
어찌됐든 거기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으로 왔는데... 알고 보니 샤워장이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이미 후지산 캠핑때문에 몰골이 영 아니였는데 캠장이 관리실 샤워장 빌려줘서 다행이였습니다
장작(마키)가 꽤나 저렴한
우리 나라는 장작 그냥 팔지만 일본은 이렇게 장작 종류가 있습니다
활엽수, 침엽수 나눠져있는데 활엽수가 더 비쌉니다 활엽수가 더 잘타니까요
저는 그래도 침엽수 샀어요 돈은 작고 소즁하니까...
연짱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피곤합니다
필요한 짐들만 꺼내놨습니다
여기도 규모가 꽤 되는 캠핑장인데 캠장이 일일히 만든 것 같습니다
관리동과 사이트가 멀기 때문에 관리인이 카트 타고 돌아다니면서 필요한거 물어봐줌
사이트 제한이 없어서 좋음
오늘은 어제 먹다 남은 소고기와 야키토리
뭔가 만드는건 더 이상 귀찮아서 간단한걸로 끼니 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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