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집에서 본격적인 둘리 짓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유야 간단하고 27일차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파칭코가서 엄청나게 털렸습니다
일희일비하는 삶... 밥 먹을 자격도 없는거 같네요
숙소비라도 아껴야죠...
그래도 여행은 계속 해야죠
오늘은 친구가 출근해서 저 나름대로 놀러 나왔습니다
구레의 하이가미네 전망대에 왔습니다
구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곳인데 바람이 무지하게 붑니다 괜히 풍력발전소가 있는게 아닌듯
근데 가는 길 내려가는길도 험란합니다 눈이 좀만 왔어도 못올라왔을듯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기에 시체 유기해도 못찾을정도로 엄청나네요
항공모함이라던가 전함이라던가 잠수함이라던가
제국주의 시대의 물건들이 많이있네요
벽람항로 좋아하는사람들이 많이 올듯
당연하지만 욱일기가 있네요
전범기다 아니다 논란이 많지만 저는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이런거 보고 나니 제 차가 걱정되네요 괜히 공격당할거 같아서 빨리 도망가야할 것 같습니다
이게 그 벽람항로 맞나요? 잘 모름
이쓰쿠시마 가기 전에 알펜아웃도어 들러서 IGT 테이블 구매
이번에 퇴사하면서 받은 설봉원때문에 구매했습니다
알펜에서는 면세로 구매가 가능해서 싸게 샀네요
대신 면세품은 귀국해서 개봉할 수 있습니다
걸리진 않겠지만 일본은 만에 하나라는게 있어서 차에 잘 실어놨습니다
이쓰쿠시마로 가기 위해서 미야지마 페리 승강장으로 왔습니다
페리 왕복 티켓이 무려 500엔
JR 패스를 구매하면 100엔만 내고 들어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섬 크기로만 치면 여의도의 몇배는 되는 섬입니다
관광객도 꽤나 많고 중간중간에 한국인들도 보이네요
이쓰쿠시마 신사 입구와 토리이
썰물 때 저 토리이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저 토리이에 가기 위해서는 이쓰쿠시마 신사 입장료 300엔을 내고 들어가야합니다
당연히 썰물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으니 이쓰쿠시마 신사는 패스
이 신사는 무료로 해줍니다
이쓰쿠시마 신사 옆으로 좀만 더 걸어가면 다이쇼인이라는 입장료 무료인 신사가 있습니다
신사까지 10분 정도 걸어야하지만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춥지 말라고 모자를 씌어 놓은거 같습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잃은 돈 복구하게 해달라고 빌고 왔습니다 ㅋㅋ
구석구석 찾아보면 볼게 더 있겠지만 생각보다 볼게 없는 곳이였고 가격이 합리적이여서 가볼만 했던 곳 같네요
히가시히로시마로 복귀해서 먹는 한식(?)
야키니쿠와 김치만 있으면 한식으로 취급하나보네요
그나저나 히로시마 엄청 넓네요
'여행 > 20231122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한달살기 : 31일차, 미네 - 히로시마 (0) | 2024.01.10 |
---|---|
일본 한달 살기 : 30일차, 히로시마 - 미네 (1) | 2024.01.10 |
일본 한달살기 : 26일차, 마쓰에 - 히로시마 (0) | 2024.01.10 |
일본 한달살기 : 25일차, 돗토리 - 마쓰에 (1) | 2024.01.10 |
일본 한달살기 : 24일차, 오사카 - 돗토리 (0) | 2024.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