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20231122 일본

일본 한달살기 : 25일차, 돗토리 - 마쓰에

by 92hr 2024. 1. 10.

마쓰에에서 돗토리 사구 가는길에 있는 우오미다이

마쓰에에 가면 동해를 보는게 마지막이 될 수 있어서 전망대에 왔습니다

오늘은 꽤 볼게 많아요

잠깐 크루즈 키고 찍은 계기판

일본와서 벌써 5400킬로를 달렸네요

원래 예상한게 5000킬로였는데 아직 10일 남았습니다

지나가다가 코난 박물관에 왔습니다

아오야마 이 동네가 일본 만화가를 많이 배출한 동네이다 보니 이런 박물관들이 몇개 있네요

탐정 만화답게 뭔가 기믹을 넣어둔게 많네요

저는 코난을 좋아하진 않지만 AR 같은 것도 만들어놔서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요나고 성터

여기도 이제는 성벽만 남아서 흔적만 있는 곳입니다

요나고 시 전체가 보이는 곳입니다

도시 전체를 보고 싶으면 이렇게 성으로 오면됨

이거 끝나고 화장실 갔는데 화장실 문이 잠겨서 못나올 뻔했습니다 ㅡㅡ;;

안그래도 후미진 곳에 있는데 문이 고장났는지 안에서 안열리네요

밖에서 열어줘서 망정이지 하마터면 뉴스에 나올 뻔했습니다

다음으로 온 에시마 대교

저기 보이는 패밀리마트에 주차해놓고 걸어가서 찍었습니다

망원렌즈로 찍어야 저렇게 나온다는데 핸드폰 카메라라서 절대 안찍힘

무료라서 한번 타봤는데 꽤 재밌네요

에시마 대교를 건너면 바로 있는 유시엔 정원

일본 3대 정원에서 고라쿠엔은 빼도 될 거 같습니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정원 만들고 싶네요

마지막 코스인 이즈모타이샤

마쓰에에서 1시간 거리라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꼭 가야할거 같아서 왔습니다

음력 10월마다 일본 전역 8백만 신이 이곳에 모인다는 신사입니다

그래서 일본 다른 지방에서는 10월을 신이 없는 달, 이즈모에서는 신이 있는 달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라고 해서 다른 신사와 달리 인연이 맺아질 사람의 몫까지 참배한다해서

2번 절하고 4번 박수 친다고 하네요

신기해서 저도 참배하고 왔습니다

그것도 그렇고 나루토에서 기술명으로 나온 아마테라스, 스사노오 등 신화에 대해서도 꽤나 재밌는 공부였습니다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좀만 즐기려하던 파칭코에서 돈 벌어서 소고기 먹으러 왔습니다

저정도 고기 나오는데 술값 포함 4,000엔이 안나오네요

25일차 : 219km (돗토리 - 마쓰에 - 이즈모 - 마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