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편은 후쿠오카입니다
이번 여행은 한국 친구 1과 자이니치 친구 1 총 셋이서 가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내리자마자 숨이 턱 막히네요
8월이라 더운것도 더운거지만 이동이 겁나 빡셉니다
국제선 터미널에는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후쿠오카는 처음이였는데 벌써부터 기대 반 절망 반
여기서 국내선 터미널로 간 다음에 하카타 역으로 이동해야합니다
하카타 역 바로 앞에 있는 요도바시카메라로 간 뒤 지하로 내려가면
신신라멘이 있습니다
이미 11시 전이지만 웨이팅이 꽤나 있었습니다
이거 먹으려고 전날 저녁부터 굶었음
요도바시카메라 안에 알펜 아웃도어가 있어서 잠시 구경 왔습니다
이때는 돈이 없어서 뭘 사진 못하고 구경만 했네요
차 렌트하러 가는 길
라멘 자판기가 있길래 신기해서 구경함
저 아래에서 조리된 라멘이 나옵니다
이번에 렌트한 차는 프리우스 신형
엉시가 없어서 실망
일본 차는 엉시가 고급 차에만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크라운 급은 되야 옵션이 있다는데 급 나누기 참...
당연하지만 국제면허가 있는 저와 일본 면허가 있는 자이니치 친구가 드라이버
오늘 최종 목적지는 나가사키입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나카 강
후쿠오카에서 살짝 시외로 나오면 있는 상당히 큰 강입니다
그 옆에 있는 두부집
두부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팔더라구요
궁금해서 바로 시식
두부의 맛이 난다라고 해야할지... 일본 두부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냥 아이스크림 맛이에요;
두부 얼린걸 넣은 녹차 빵인거 같은데 이게 훨씬 맛있습니다
가는 길에 있던 삼나무
무려 500년이나 된 나무라네요
쓰러질까봐 저렇게 고정해둔 듯합니다
프리우스 사진을 안찍은 듯해서 한컷
하이브리드인데 생각보다 잘 안나가네요
나가사키 도착하자마자 숙소 체크인
오늘 묵을 곳은 나가사키 닛쇼칸
건물 세 개를 이상한 방식으로 연결해둔 좀 낡은 호텔입니다
누울 자리만 보이면 바로 누워버리는 그들
좋은 점은 도시가 내려다 보인다는 것입니다
나가사키 역 바로 앞이라 예약했는데 이거 말곤 딱히 좋은 점이 없음
뭔가 상당히 밀집도가 있어서 좁아 보이는 동네네요
저녁에 술을 먹을거라 차는 숙소에 두고 나왔습니다
여유롭게 걸어다니면서 구경
저녁을 먹으려면 하마마치까지 나와야합니다
트램 타는 법을 몰라서 1시간은 넘게 걸은 것 같아요
저녁으론 야키니쿠 먹으러 왔습니다
뭐부터 먹을까 핸드폰으로 번역 돌려보며 고민하는 깜둥이 둘
90분 무제한 코스
인당 4000엔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대 만족입니다
고기 퀄리티도 좋은데 오챠즈케나 냉면도 엄청 맛있네요
먹는 양 때문인지 직원이 이상한 눈빛으로 봄
호텔에서 보이는 야경
건물이 두개 같지만 하나로 연결되있습니다
그 왼쪽에는 또 건물이 있는데
엄청 걸어간 뒤에 엘리베이터를 2번이나 갈아타야하는 참 이상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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