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4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페리를 타고 삿포로로 가기위해서 아오모리에서 하코다테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일찍 출발
아오모리 쪽에 눈이 엄청 온다더니 모든 도로에 이렇게 감속하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곰 주의 표지판도 있네요 ㄷㄷ
오늘 페리의 탑승 터미널
대충 아오모리항 여객선 터미널로 가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분명 분주해야하는데 터미널 자체에 불도 꺼져있고 뭔가 잘못됐구나
찾아보니 제가 도착했던 곳은 이제 운행을 안한다고 합니다
오늘 탄 페리는 블루 해피너스 호
저는 Aferry로 미리 예약을 해서 편도 184,000원
뷰시트 추가를 해서 총 20,300엔입니다
이 날 날씨가 안좋아서 연착이 되었었나봅니다
원래는 6시 25분 출발이지만 1시간 30분 연착
연착 때문에 대기표 나눠주고 태울수 있는만큼 태워서 보내는듯함
요렇게 기다렸다가 트럭이랑 트레일러 먼저 태우고 마지막에 승용차가 들어갑니다
계속 트럭만 들어가고 저는 대기 타길래 못타는거 아닌가했는데 맨 마지막에 태우더라구요
타고 나서 깜짝 놀란게 맨 아래 3개 도크가 전부 차량용입니다
부관훼리 하마유 호보다 더 큰 페리인듯 합니다
요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가면 됩니다
타보나 확실히 하마유보다 신식 페리네요
어제 저녁도 안먹어서 너무 배고팠는데 가라아게 하나 먹었습니다
맛은 그닥... 가라아게는 갓 튀긴게 맛있습니다
새벽 페리이기 때문에 피곤할까봐 뷰시트로 예약했는데
오늘 뷰시트는 저 하나 뿐이라고 합니다 완전 전세네요 ㅋ
곧 바로 잠들었습니다
원래는 10시 도착이지만 연착된 만큼 11시 30분 도착했습니다
삿포로 엄청 머니까 서둘러서 출발
눈이 이제 녹기 시작해서 노면이 젖어 있습니다
저 차선 별 표지판 잘 확인해야됩니다 차선 잘 못서면 중간에 절대 안껴줍니다
첫 목적지는 오누마 국정 공원
외국인들이 꽤나 오는지 중국어 한국어 써져있네요
중국인 관광객 버스랑 마주쳤는데 차가 기다리고 있든 말든 알빠노 분위기
덕분에 주차하는데 10분 걸림
여기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호수라고 하네요
역시나 곰이 많은 동네라서 그런지 요런 마네킹(?)도 있네요
콜라는 홋카이도 리미티드라길래 살까하다 말았음
서둘러서 삿포로 쪽으로 이동
저 큰 산은 요테이 산이라고 합니다
요테이 산 지나서 삿포로가 가까워지니 눈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스키장도 보임
참고로 삿포로까지는 전부 국도입니다 고속도로랑 시간 차이가 별로 없어요
여기서부터는 무서워서 4륜으로 변경하고 이동했습니다
현지사람들도 여기서부터는 전부 저속운전입니다
브레이크 밟으면 미끄러지는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삿포로 시내로 오면 도로 상황이 좋아집니다
저게 지뢰계인가...? 무섭네요 일본에서 처음봄
도착하자마자 스프카레 스아게플러스로 이동
오늘 첫끼입니다 ㄷㄷ
한국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한국어 메뉴판이 없네요?
그냥 기본으로 시킴
확실히 맛있습니다
저번에 히로이 주점에서 산 술과 간단한 안주 먹고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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