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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31122 일본

일본 한달살기 : 35일차, 히로시마 - 시모노세키

by 92hr 2024. 1. 10.

이제 여행을 마무리하고 하루 먼저 시모노세키로 가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도 하지만

히로시마에서 시모노세키까지 5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미리 출발했습니다

친구 집에서 기생충마냥 있었는데 친구는 후련했을 거 같네요 ㅋㅋ

가는 길에 먹었던 중화소바와 유부초밥

이제 한동안 라멘과도 이별이네요

호후 천만궁

일반적인 신사는 아니고 학업의 성취를 이뤄주는 신사라고 합니다

저 소의 코를 만지면 효엄이 있다하네요

곧 신년이라 신년행사 준비가 한창이였습니다

토키와 파크

옆에 놀이공원이 붙어있는 큰 공원

놀이공원 입장료가 무료이긴 한데 제가 부비동염이 도져서 놀이기구는 못타고

옆에 공원 산책하러 왔어요 신기하게 펠리컨이 있음

공원 가운데에는 신사가 있는데 토키와가 원래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가 아니라

인공 저수지라서 이 저수지를 완공했던 가문의 기리는 신사인거 같더라구요

아무튼 별 탈 없이 여행 마무리 기원하려고 참배

숙소 체크인하고 저번에 귀찮아서 안갔던 아키마 신궁 방문

이제 갓 일본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들이랑 만남 ㅋㅋ

한글이 보이는게 뭔가 씁쓸함

내일로 일본 여행의 끝입니다

단노우라 전장

서구열강들한테 탈탈 털린 역사적 장소라네요

이때 패배하면서 시모노세키 개항을 하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앞에 칸몬터널이 있습니다 무료지만 15분 정도 걸어야되서 패스

저녁으로 조금 비싼 소고기

3,300엔

특제 소스가 꽤나 맛있었습니다

시모노세키의 제일 높은 빌딩일거같은 유메타워 전망대

평소같으면 숙소 들어가서 쉬었는데 1분1초가 아쉬워서 전망대에 왔습니다

제가 탈 배는 아니지만 부관훼리의 성희호가 보이네요

정신 못차리고 파칭코 왔는데 자비를 베풀어주셔서 얼른 ㅌㅌ

간단하게 간식으로 타코야끼와 하이볼 한잔하고 취침

35일차 : 260km (히가시히로시마 - 호후 - 우베 - 시모노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