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hAhE54xiyvPjQPQDA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쿠노시마에 왔습니다.
일본에서는 토끼섬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실상은 독가스 실험을 하던 섬입니다.
요기에서 표를 사서 섬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합소 옆에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개꿀이네요
자판기의 나라답게 배 표도 자판기로 삽니다.
대인 왕복 720엔입니다. 엄청 싸네요.
배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작은 섬이라 굳이 차를 가지고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저 차는 캠핑을 하러 들어가는 차네요.
우리도 캠핑하려고 했지만 이미 이틀전에 예약이 꽉 차서 예약을 못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닥에 토끼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토끼 먹이는 파는 것같은데 나가는 사람들이 토끼 주라고 손에 쥐어줍니다.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니 안쪽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안쪽의 호텔 앞에 내려줍니다.
여기서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를 빌릴 수 있습니다.
전동킥보디 60분 1500엔 120분 3000엔
모바일 웹에서 돈 지불하면 안에서 열쇠를 받아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프론트 맨 우측에 키 상자가 있습니다. 예약 후에 나오는 QR을 스캔하면 키상자가 열립니다. 반납도 똑같음.
비싼거 같지만 무려 한국어 지원! 주요 포인트마다 음성으로 가이드해줍니다. 꼭 빌리세요
토끼섬이라지만 독가스 저장고 시설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풍경은 좋아요
요렇게 타고 다니면서 토끼들도 보고
완전 커플 데이트 코스인데
남자 둘이서 뭐가 좋아서 이런 곳을 왔는지 ㅋ
독가스도 구경하고 풍경도 구경하고
배도 고파서 푸드트럭에서 파는 케밥 사먹었습니다.
터키 사람같은데 사짜 냄새남
캠핑장 보고 캠핑하고 싶더라구요
구경 끝나고 시코쿠 마쓰야마 가는길
네비는 구글맵과 야후 네비 양쪽을 사용합니다.
구글 맵은 도로 통제가 되면 반영이 안되고, 단속카메라 안내도 없습니다.
야후 네비 반응이 좀 느리지만 도로 통제도 반영이 잘되고 카메라가 있으면 속도 줄이라고 안내해줍니다.
물론 일시수출입한 외국 차량은 과속을 해도 번호판이 찍히지 않습니다. 시스템 상 안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과속하지말고 무조건 안전운전입니다. 사고 나면 골 아파요 (경험해봐서;;)
차를 오래 타니까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잠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일본은 희귀한 차량 올드카들이 많아서 신기함
제 차 세워두니까 근처 사람들이 수근대는게 느껴짐;
https://maps.app.goo.gl/wpj3SjLgcfUc4rVeA
휴게소에서 맛난 것도 먹고 쿠루시마해협 전망대에 왔습니다.
뭔가 이름이 익숙하다 생각하면 맞습니다. 임진왜란의 그 구루시마 미치후사의 이름을 딴 곳입니다.
이름은 그렇다 쳐도 다리 자체는 멋지네요.
신기한게 한국인 어르신들이 여기 구경와서 깜놀
일본 도착해서 처음으로 돈드는 숙소에 왔습니다.
마쓰야마의 AZ HOTEL
모텔도 아니고 호텔에 4800엔이라고 적혀있는게... ㅋㅋ
그래도 나름 이동네 유명한 호텔 프렌차이즈인가 봅니다.
시설도 꽤나 괜찮았네요
모든게 귀찮아져서 호텔 식당 이용했습니다. 30일이나 있는데 맨날 비싼거 먹을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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