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머리가 깨질거 같아요
오랜만에 과음했습니다.
숙소 앞 자판기에서 이온음료 구매
근데 담배가게가 아직도 존재하네요
고치 성에 왔습니다
야마우치 가쓰토요라는 사람의 동상이 있네요
이런 동상만 보면 이순신 장군한테 털렸는지 안털렸는지부터 찾아보게 되는데 임진왜란에는 참전을 안한 것 같습니다
고치가 그렇게 큰 동네가 아니라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진 않네요
그래도 전국시대에는 다 보였겠죠
가는길에 태평양을 배경으로 한 컷 찍었습니다
역 이름이 야스
야스는 못참지
역 이름이 특이해서 내렸는데 꽤나 풍경이 좋네요
근처 가게에서 마파두부 시켰습니다 점심 세트로 가라아게까지해서 1200엔
근데 마파두부가 안맵고 짜요... 한국인 입맛엔 안맞음
옆에 있는 고추기름 팍팍 넣어 먹음
이 쯤되면 이제 차도 없습니다. 깡촌이거든요
고치 현 교통이 제일 낙후된 지역입니다
들어갈때도 다리 이용료를 내야되고 시코쿠에 들어와도 한참 와야하는 곳입니다
부부 바위라고 하는 듯합니다
부부의 연을 깊게 만드는 곳이라는 듯
드디어 오늘 목적지 캠핑장에 도착 했습니다
일본 캠핑장은 한국에 비해 꽤나 저렴한 편입니다.
당일치기도 꽤나 있는 편이고 잘 찾아보면 무료 캠핑장, 유료여도 2000엔 안쪽으로 예약이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4000엔 짜리입니다
얼른 텐트 치고 저녁 준비
쿨러가 없어서 새벽배송 가방 가지고간 ㅋㅋ
참고로 일본은 모닥불(타키비)라고 하는데 직화(화로대를 안쓰고 땅바닥에) 쓸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여기 캠핑장은 직화 금지, 벽돌 깔고 쓰라고 되어있네요. 예약 전에 잘 읽어보세요
소고기도 먹고 레몬사와도 먹었습니다
식료품이 꽤나 싸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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