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 30분인데 역시 대도시라 교통체증이 엄청납니다
일본와서 처음 겪는 교통체증
아침 일찍부터 출발한 이유는 이거 보려고 온겁니다
비와코의 시라히게 신사 앞의 토리이 입니다
작년에 도쿄에서 오사카 한바퀴 도는 여행 도중에 들를 곳이였는데
교통사고가 나면서 가지 후쿠이에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가지 못했던 곳입니다
그냥 이거 하나 보려고 2시간 걸려서 옴
다시 돌아가는 길에 교토에 들러서 금각사 보러 왔습니다
매우 비효율적 코스 ㅡㅡ;;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오사카 왔을때는 금각사를 안왔거든요
진짜 저거 금칠 한거 맞겠죠?
오미쿠지 액막이 하는 곳
대부분 운세를 보는 오미쿠지는 100엔정도면 사지만
일본어를 읽지 못하는 저에게는 종이 쪼가리일 뿐입니다
그리고 시 같이 적어놔서 번역기 돌려도 알아먹을 수가 없어요
그 다음으로 기요미즈데라 보러 왔습니다
아직 신년도 아닌데 기모노 입고 다니던 사람이 있었네요
수학여행 때 여길 왔었는데 이때 물건을 잊어버려서 기억이 남았는데
거의 15년만에 온거니까 기분이 새롭네요
오사카로 돌아와서 술 사러 옴
히비키랑 야마자키 가격이 오른데서 얼른 사러 왔습니다
사진은 허락맞고 찍음
캠핑 장비 사러 옴
화로대 바람막이인데 가는 곳마다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서 불날까봐 사러 왔습니다
이게 30% 할인 받아서 3000엔이던데 싸게 사서 다행이였습니다
어렸을때 문어가 싫어서 타꼬야끼 안먹었는데 오사카 왔음 먹어야죠
물론 지금도 문어는 싫어합니다
보통 오사카 오면 오꼬노미야끼를 많이 찾는거 같은데 저는 쿠시카츠가 먹고 싶더라구요
가게 안 분위기를 보니 혼술하기가 좀 두려운 분위기
일본에서 혼술이 편하다지만 심적으로 쉽지 않음 ㅠ
걍 사진만 찍고 나왔습니다
어제 저녁 먹었던 가게에서 소바세트 주문
걍 개미쳤어요
가겨도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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