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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31122 일본

일본 한달살기 : 9일차, 오사카 - 미에

by 92hr 2024. 1. 6.

 

오늘은 오사카 떠나는 날

일본은 빵이 싸니까 빵 사러 왔습니다

빵 엄청 좋아하는데 가격이 싸서 기분 좋음

 

나라 공원에 왔습니다

공격한다고 나와 있네요

보통 먹이주면 공격당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예전처럼 센베를 주는게 금지되었는지 먹이 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나라공원과 함께 있는 도다이지

제가 불교는 잘 안믿지만 절 구경은 좋아합니다

보고 나오는길에 먹이주는 사람은 역시나 공격당하고 있더라구요

이놈들도 영악해서 먹이 더 달라고 들이받고 합니다

 

와카야마를 갈까말까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국인 실종도 그렇고 

와카야마를 다 돌면 오늘 안에 미에현에 도착할 수가 없어서 미에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가는길에 아무 라멘 집이나 들렀습니다

 

구글 평점 무려 4.3

알고보니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가게였습니다

걍 동네 맛집인줄만 알았지 꽤 깡촌인데 미슐랭일줄이야...

사람들이 엄청 줄 서있음

 

50분 기달려서 들어왔습니다

주메뉴인 하카타 라멘과 참치마요덮밥

미슐랭은 역시 다르구나

 

2시 거의 다되었는데도 줄 서있던

이날 추웠는데 그래도 맛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서둘러서 요코야마 전망대 도착

제가 계획을 짜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전날 아무 계획을 못세워서 전망대나 가보자 해서 왔던 곳이라 별 기대 안했는데

풍경이 엄청나네요

한국차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지 사람들이 구경함

미에 현 쓰에 가기전에 들른 이세신궁

아마테라스를 모신 일본 최고의 신궁이라고 하는데 안쪽은 찍을 수 없게 제지하더라구요

안에 숲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좋았음

주차장 무료인데 그것도 모르고 주변에 주차했다가 1시간 1000엔 날림 ㅠ

쓰 도착해서 쓰 역 구경하고 저녁 거리 사서 레몬 사와랑 요기 좀 했습니다

이쯤되니 먹는 것도 귀찮아짐

9일차 : 252km (오사카 - 나라 - 이세시마 -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