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45 일본 한달살기 : 25일차, 돗토리 - 마쓰에 마쓰에에서 돗토리 사구 가는길에 있는 우오미다이 마쓰에에 가면 동해를 보는게 마지막이 될 수 있어서 전망대에 왔습니다 오늘은 꽤 볼게 많아요 잠깐 크루즈 키고 찍은 계기판 일본와서 벌써 5400킬로를 달렸네요 원래 예상한게 5000킬로였는데 아직 10일 남았습니다 지나가다가 코난 박물관에 왔습니다 아오야마 이 동네가 일본 만화가를 많이 배출한 동네이다 보니 이런 박물관들이 몇개 있네요 탐정 만화답게 뭔가 기믹을 넣어둔게 많네요 저는 코난을 좋아하진 않지만 AR 같은 것도 만들어놔서 꽤나 재밌게 봤습니다 요나고 성터 여기도 이제는 성벽만 남아서 흔적만 있는 곳입니다 요나고 시 전체가 보이는 곳입니다 도시 전체를 보고 싶으면 이렇게 성으로 오면됨 이거 끝나고 화장실 갔는데 화장실 문이 잠겨서 못나올 뻔했습니.. 2024. 1. 10. 일본 한달살기 : 24일차, 오사카 - 돗토리 어제 과음해서 느즈막하게 일어나서 맥도날드에 왔습니다 일본에서는 맥도날드(마그도나르도)를 줄여서 마끄라고 합니다 이것저것 메뉴가 보이긴했으나 빅맥으로 주문 감튀가 엄청 짜다고 해서 노솔트로 주문했습니다 꿀팁으로 100엔 추가하면 패티를 2배로 줍니다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것 같은데 매장마다 시간이 다른듯합니다 가는 길에 들른 다케다 성 여기 참 안좋은게 주차장에서 성까지 걸어서 40분입니다 그나마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려서 또 20분을 걸어가야하는데 이 버스마저도 저번달로 종료됨 바로 앞에 택시가 있었지만 택시비 내기 싫어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돗토리 가는 길에 들렀던 겐부도(현무동) 엄청 규모가 큰 주상절리인데 현무 모양을 닮아서 현무동이라고 부른다네요 내 눈이 이상한건가...? ㅋㅋ 이것저것 설.. 2024. 1. 10. 일본 한달살기 : 23일차, 도야마 - 오사카 도야마 볼게 많지만 겨울에는 볼게 없는 동네입니다 왜냐면 전부 폐쇄이기 때문이죠 인터넷에서 한창 나돌았던 이 사진이 도야마에 있는 구로베 알펜루트입니다 해안도시이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겁나와서 12월 초부터는 도로가 폐쇄되고 4월부터 이 광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도야마는 올해 4월에 다시 올 예정이기에 스킵하고 바로 오사카로 달리기로 합니다 오늘 가야할 거리만 300킬로가 넘습니다 다시 온 비와코 시라히게 신사 아침 6시에 출발해서 여기 도착한게 12시 국도로 다니면 이정도 걸립니다 그래도 바깥구경하느라 운전이 졸립진 않네요 사진 찍고 있는데 호텔에서 메시지 옴 역시나 돈은 못찾았습니다 어디나 비슷하지만 호텔 청소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외국인 노동자가 많다보니 이런 분실물이 발생하면 찾기 어려울 수 있습.. 2024. 1. 10. 일본 한달살기 : 22일차, 니이가타 - 도야마 벌써 일본 한달살기 22일차입니다. 다들 한달살기하면 중간쯤 질린다고 하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곳에 있으니까 질릴 틈이 없네요 조식 700엔 호텔 조식 먹고 출발 늦게 도착해서 구경하지 못했던 니이가타 구경을 하기 위해 역사 박물관에 왔습니다 엇그저께 보았던 연어가 생각나네요 여기서 안 사실인데 일본의 연어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샤케와 사몬,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연어가 사몬이고 샤케라는 민물종이 따로 있다네요 또 흥미로운건 일본 조상을 한반도에서 건너온 야요이인이라고 밝히고 있는것 그리고 자신들의 병크(임진왜란, 일제강점기)에 대해서는 일체 써놓지 않은 것 뭐 어찌됐든 니이가타의 지리적 특성이나 생활 양식같은걸 볼 수 있어서 꽤 재밌었습니다 旧齋藤家別邸 그 다음으로 온 곳은 사이토 저택 정원이 엄.. 2024. 1. 10. 일본 한달살기 : 21일차, 아오모리 - 니이가타 오늘부터는 쭉 달립니다 이제 여행이 얼마 안남아서 마음이 급합니다 아침 6시부터 출발했는데 국도라서 엄청 시간이 걸립니다 참고로 한국차로 일본 도로는 스마트 크루즈가 차선 인식을 잘 하지 못합니다 혹시라도 스마트 크루즈 사용하실꺼면 주의하세요 아침부터 4시간 걸려서 온 아키타 성터 여기도 센다이 성터처럼 이제는 흔적만 남아 있는 곳입니다 아키타는 쌀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아키타, 센다이, 니이가타, 후쿠시마 이쪽 동네가 쌀농사로 유명해서 예전부터 술의 고장이기도 한 곳입니다 아키타는 쌀도 유명하지만 닭과 우동도 유명하더라구요 점심 먹어야되는데 뭘 먹을까 진짜 30분정도 고민함 ㅋㅋㅋ 그래도 유명한거+유명한거 들어있는 오야코동이 좋지 않을까해서 오야코동으로 선택 특상 오야코동 먹고 싶었는데 닭이 안들어왔다네.. 2024. 1. 7. 일본 한달살기 : 20일차, 삿포로 - 아오모리 비도 엄청오고 이번주부터는 일주일 내내 눈 예보입니다 스노우타이어가 아니라서 빨리 빠져나가야될 거같아서 홋카이도에서 탈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좀만 빠져나가면 도로가 이래요 가무이 곶 도착했는데 닫혀있습니다 알고 보니 겨울철에는 늦게 열고 빨리 닫는다네요 12월부터는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입니다 할 수 없이 주변에서 시간 떼우기로 했습니다 화장실 마저 폐쇄 10시 맞춰서 왔는데 저보다 빨리온 사람이 있네요 저 등대 끝까지 가야하는데 겨울철이 여기는 폐쇄입니다 날씨도 우중충하고 기분이 안좋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사진이라도 찍어야죠 하코다테 가는 길에 들른 식당 가격이 꽤나 저렴하네요 근데 서빙이 엄청 느림...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 30분 이상 걸림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페리 타러 가기전에 들른 고료카쿠 문명.. 2024. 1. 7. 일본 한달살기 : 19일차, 삿포로 - 오타루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출발하려는데 주차 티켓이 어디갔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버벅대고 있는데 주변에 나가시는분이 안쓰러웠는지 우대권 주고 가심 ㅜㅜ 저 사진은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추운 지방은 저런식으로 등유통이 있네요 오타루는 홋카이도가 무역이 활발할 당시 자주 쓰였던 운하라고 합니다 근데 무역량이 하코다테에 밀리면서 쇠퇴해버렸다라고 하더라구요 이제 유명무실한 운하 관광객마저도 이제 거의 없어서 인구수도 감소 추세 이거 하나 보고 왔습니다 다음으로 온 삿포로 맥주 박물관 삿포로에서 제일 기대되는 곳이기도 한데 제가 맥주에 잼병이라... 게다가 차도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일정을 앞당기고 좀 쉰다음에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한국어 가이드 책자가 있습니다 게다가 무료! 역사.. 2024. 1. 7. 일본 한달살기 : 18일차, 히로사키 - 삿포로 아침 4시부터 일어나서 씻고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페리를 타고 삿포로로 가기위해서 아오모리에서 하코다테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일찍 출발 아오모리 쪽에 눈이 엄청 온다더니 모든 도로에 이렇게 감속하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곰 주의 표지판도 있네요 ㄷㄷ 오늘 페리의 탑승 터미널 대충 아오모리항 여객선 터미널로 가면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분명 분주해야하는데 터미널 자체에 불도 꺼져있고 뭔가 잘못됐구나 찾아보니 제가 도착했던 곳은 이제 운행을 안한다고 합니다 이 지도, 사진에 나와있는 쓰가루 페리 터미널로 가야합니다다행히 멀지 않아서 5분 만에 도착 오늘 탄 페리는 블루 해피너스 호 저는 Aferry로 미리 예약을 해서 편도 184,000원 뷰시트 추가를 해서 총 20,300엔입니다 .. 2024. 1. 7. 일본 한달살기 : 17일차, 센다이 - 히로사키 오랜만에 조식을 먹었습니다 센다이국제호텔인데 숙소비도 싼데 퀄리티도 좋네요 조식이 꽤나 맛있음 ㄷㄷ 13일차 이후로 글이 좀 재미없었을텐데 이때 저도 좀 힘든때였던거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를 재보니 여행 출발전보다 5킬로 이상 빠졌습니다 대충 먹는것도 그렇지만 3일 연속 캠핑이 엄청 힘들었었나 봅니다 허리가 아파서 치료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오후 늦게 출발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의 첫 고속도로 오늘 목적지인 히로사키(아오모리) 쪽에 눈이 엄청와서 국도 대부분이 통제상태입니다 제설을 하고 있지만 제 차 타이어가 올시즌 타이어이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도 있고 체인이 있더라도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고 일단 이런 날씨는 구글 네비를 믿을 수 없습니다 야후 네비로 고속도로를 조져 줍니다 아무튼 이때부터 눈이 .. 2024. 1. 7. 일본 한달살기 : 16일차, 우쓰노미야 - 센다이 우쓰노미야에서 바로 출발 오늘 목적지는 센다이입니다 센다이를 가려면 고리야마를 지나서 후쿠시마를 지나가야합니다 망한 동네인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많네요 그래도 무서우니까 안멈추고 논스톱으로 지나갔습니다 센다이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 센다이 성터 완전히 소실되어 자리만 남아있습니다 다테 마사무네의 성이였는데 다테 마사무네는 20년만 일찍 태어났다면 일본 정복을 했을거라네요 임진왜란 출병은 했지만 구색만 맞추고 진주성 때 한번 참전하고 티만 낸듯 빠친코 가서 아타리되서 좀 땄습니다 땄으면 바로 튀어야죠 좋은거 먹으러옴 ㅋ 제가 좋아하는 규탕이랑 갈비살 시켰습니다 규탕의 고장이 센다이라 반드시 시켜야합니다 2024. 1. 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