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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45

일본 한달살기 : 15일차, 요코하마 - 우쓰노미야 사실 이 날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도쿄를 지나 치바를 갈 것인지 위로 올라갈 것인지 고민을 했는데 도쿄의 그 엄청난 교통정체 감당하기가 싫어서 결국 올라가기 했습니다 차이나타운 한번 보러 갔는데 아침에라 연 곳이 없습니다 최소 점심에는 와야하나 봅니다 이날 날씨도 후지고 건담 보러 왔는데 정기휴무도 아닌데 휴무입니다 되는게 없는날 요코하마 라멘 박물관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오픈런이네요 저번에 갔던 닛신 컵라멘 박물관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티켓을 구매하면 박물관 구경과 라멘을 사먹을 수 있는 곳인데 입장료 가격이 꽤 됩니다 자주 오는 사람은 정기 입장권을 살수 있는데 1일 입장권과 가격이 비슷합니다 지하에는 라멘 가게가 11개 정도 있는데 라멘들이 본격적입니다 휴게소 같은 퀄리티가 아니라 라멘이 .. 2024. 1. 7.
일본 한달살기 : 14일차, 히가시이즈 - 요코하마 아침 일찍 일어나서 호소노 고원의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3일 연속으로 캠핑장을 옮겨다녀서 뭘 만들 힘도 없습니다 ㅠ 컵라면으로 대충 때우고 정리하고 출발 히로이 주점 후지산 캠핑을 하면서 신세를 졌던 노부부가 운영하던 주점입니다 오타쿠처럼 사진 찍는건 좀 눈치보여서 대충 먹을 술만 사서 나왔습니다 중고 타이어 시장 사가미하라점 타이어 가게인데 자판기가 200대 쯤 있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땐 꽤나 손님이 있는 상태였고 제가 먹으려는 햄버거, 토스트는 이미 품절된 상태였습니다 배가 너무 고프니까 햄버거가 리필되기 전에 라멘 한그릇 뽑아봄 근데 왠만한 가게 라멘만큼 맛있습니다 ㄷㄷ 근데 라멘 먹고 배불러서 이거까진 못먹음 와 대단하다 ㄷㄷ 일단 호텔 체크인부터 먼저 근데 들어갔더니 뭔가 좀 이상합니다 냄새도 .. 2024. 1. 7.
일본 한달살기 : 13일차, 니시이즈 - 히가시이즈 오늘도 정말 바쁩니다 왜냐하면 오늘 유루캠프 성지를 다 돌아야 합니다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이거 보려고 왔습니다 캠핑장에서 차로 10분 거리 너무 추워서 자판기에서 뜨거운 커피 먹음 세개의 섬이 있어서 산시로지마 아쉽게도 시간에 맞춰 가야지 길이 열리나 봅니다 이거 보러 갔는데 성지는 역시 성지인지 이런 차들도 보입니다 캠핑하는 차인가...? 도가시마입니다 여기가 좋은게 유루캠프 성지들이 다 몰려 있습니다 천정굴과 도가시마 식당 해산물 식당이라서 패스 애니에서는 여기서 장을 봤는데 배고파서 멘치카츠 사먹음 벌써 몇일이나 달려서 차 꼴이 말이 아닙니다 날씨는 정말 좋은데 세차 좀 해야할때인거 같습니다 애니에서 간 곳은 아니지만 지오파크 중 하나인 이로자키 이즈반도에서 만나기 전에 린이 혼자서 갔던 용궁굴.. 2024. 1. 7.
일본 한달살기 : 12일차, 후지산 - 니시이즈 아침에 일어나보니 후지산이 엄청 잘 보입니다 별개로 타프라던가 텐트라던가 전부 얼어붙어서 정리하기 빡셀거 같네요 ㅡㅡ;; 아침은 차돌 된장 끓여먹음 역시 한국 음식이 최고임 텐트는 난로때문에 금방 말랐는데 타프는 해가 떳는데도 그대로 젖어있습니다 빨리 정리하고 출발해야 다음 목적지까지 갈 수 있습니다 쓰레기 버리러 온 김에 후지산 배경으로 한컷 참고로 후모톳바라 캠핑장은 쓰레기 버리려면 타는 쓰레기용 봉투 구매해야합니다 나머지는 전부 분리수거 후지산 멋있습니다 다음에 올땐 후모톳바라 말고 다른 캠핑장도 가봐야겠어요 니시이즈 가는 길에 들른 누마즈 러브라이브의 동네라고 하더니 널린 게 러브라이브네요 근데 관심이 없어서 사진만 찍고 출발 사실은 목욕탕 가려고 들른 건데 없더라구요 ㅡㅡ 니시이즈 도착해서 젤 .. 2024. 1. 6.
일본 한달살기 : 11일차, 하마마쓰 - 후지산 드디어 12월입니다 오늘은 바쁜 날입니다 캠핑을 해야하니까요 후지산이 빨리 보고 싶어서 시즈오카에서 후지산이 제일 잘 보인다는 곳으로 옴 근데 역시나 안보입니다 이쪽 동네는 항상 구름이 많아서 잘 안보여요 11일이나 지나서 이 쯤되면 한국 음식이 그립습니다 돈키호테에 왔는데 마트까지 하고 있는 곳이네요 돈키가 싼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큰 마트인것 같아서 여기서 장 봤습니다 오늘 가는 캠핑장은 후지산에서 유명한 후모톳바라 캠핑장입니다 아마 후지산에서 제일 규모 큰 캠핑장일듯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입니다 여기 캠핑장은 최소 3주 전에는 예약해야합니다. 예약 방법 및 정보는 링크 참조 : https://92hr.tistory.com/39 후지산이 보이는 후모톳바라 캠핑장 예약 방법 및 캠핑장 정보 후지산이 보이.. 2024. 1. 6.
일본 한달살기 : 10일차, 쓰 - 하마마쓰 이때 뭔가 노잼 여행된 상황이였습니다 일단 제가 일본에서 제일 싫어하는 나고야 우리나라 최고 노잼 도시인 세종과 비벼볼 만한곳 그래도 히츠마부시는 먹어야하니까 시간맞춰서 나고야 왔습니다 근데 여기도 엄청 유명한 가게인지 웨이팅이.... 웨이팅 접수하고 주변에 신사 있길래 구경하러 왔습니다 아쓰타 신궁이라고 신성한 검을 모셔둔 신사라는데 정작 그 검을 볼수가 없음 그래도 산책하기는 좋음 한국어 메뉴판도 있긴 하네요 Extra로 시키면 너무 많을까봐 일반으로 시킴 하마마쓰에 들어오니 스즈키 차량이 엄청 많이 보이더라구요 알고보니 스즈키 공장이 여기있어서 그랬던듯 지나가는 김에 박물관이 있길래 들러봤습니다 입장료가 무려 무료 하야부사 멋지네요 스즈키의 역사라던가 지금까지 만들었는 라인업 같은 것들이 잘 정리되.. 2024. 1. 6.
일본 한달살기 : 9일차, 오사카 - 미에 오늘은 오사카 떠나는 날 일본은 빵이 싸니까 빵 사러 왔습니다 빵 엄청 좋아하는데 가격이 싸서 기분 좋음 나라 공원에 왔습니다 공격한다고 나와 있네요 보통 먹이주면 공격당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예전처럼 센베를 주는게 금지되었는지 먹이 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나라공원과 함께 있는 도다이지 제가 불교는 잘 안믿지만 절 구경은 좋아합니다 보고 나오는길에 먹이주는 사람은 역시나 공격당하고 있더라구요 이놈들도 영악해서 먹이 더 달라고 들이받고 합니다 와카야마를 갈까말까 참 고민을 많이 했는데 한국인 실종도 그렇고 와카야마를 다 돌면 오늘 안에 미에현에 도착할 수가 없어서 미에로 바로 출발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가는길에 아무 라멘 집이나 들렀습니다 구글 평점 무려 4.3 알고보니 미슐랭가이드에 소개된 가게였습니다.. 2024. 1. 6.
일본 한달살기 : 8일차, 오사카 - 교토 아침 7시 30분인데 역시 대도시라 교통체증이 엄청납니다 일본와서 처음 겪는 교통체증 아침 일찍부터 출발한 이유는 이거 보려고 온겁니다 비와코의 시라히게 신사 앞의 토리이 입니다 작년에 도쿄에서 오사카 한바퀴 도는 여행 도중에 들를 곳이였는데 교통사고가 나면서 가지 후쿠이에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가지 못했던 곳입니다 그냥 이거 하나 보려고 2시간 걸려서 옴 다시 돌아가는 길에 교토에 들러서 금각사 보러 왔습니다 매우 비효율적 코스 ㅡㅡ;;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오사카 왔을때는 금각사를 안왔거든요 진짜 저거 금칠 한거 맞겠죠? 오미쿠지 액막이 하는 곳 대부분 운세를 보는 오미쿠지는 100엔정도면 사지만 일본어를 읽지 못하는 저에게는 종이 쪼가리일 뿐입니다 그리고 시 같이 적어놔서 번역기 돌려도 알아먹을.. 2024. 1. 6.
일본 한달살기 : 7일차, 오카야마 - 오사카 새벽같이 출발해서 히메지에 도착했습니다 예전부터 히메지 성에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뤘습니다 어제 오카야마 성에서 실수한 세트상품 놓치지 않게 잘 찾아봤습니다 코코엔 + 히메지성 1,050엔입니다 일단 코코엔부터 구경 어제 오카야마 고라쿠엔이 3대 정원이라더니 코코엔 와서 충격 받았습니다 엄청 넓기도 하지만 정원을 정말 잘 관리해놨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다른 풍경이라고 합니다 히메지 성터와 다리 코코엔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가면 히메지 성이 바로 보입니다 히메지 성 입구에서 성까지 꽤나 거리가 있습니다 안내원이 말하기를 2가지 코스가 있다는데 저는 빠른 코스로 입장 히메지 성은 지금까지 천수각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몇 안되는 성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 불 타 없어지거나 무너져 버렸기 때문에 그만큼 .. 2024. 1. 6.
일본 한달살기 : 6일차, 가이요 - 오카야마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저녁 늦게 체크인해서 피곤한 바람에 저녁먹고 바로 잠들었습니다만 일찍 일어나서 캠핑장 구경 좀 했습니다. 아침으로 간단하게 구운 오니기리와 소세지 일본 대부분의 캠핑장은 샤워장이 유료입니다. 미리 돈을 내거나 이렇게 샤워기에 돈 넣는 곳이 있습니다. 100엔에 5분 아까우니까 5분안에 샤워했습니다 ㅋ 그래도 따듯한 물 펑펑 나와서 좋더라구요 가는 길이 참 널널합니다. 차도 얼마 없구요 참고로 오늘은 같이 지내던 친구랑 헤어지는 날입니다. 본격적으로 혼자 여행하려니 뭔가 기분이 우울해지네요 점심으로 휴게소에서 도쿠시마 라멘과 챠한 휴게소라서 딱 뻔한 맛이네요 오카야마 역에 도착하여 친구 배웅을 해줬습니다. 친구도 내일은 출근을 해야되서 히로시마까지 신칸센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때부.. 2024.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