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8 후쿠오카 여행 3일차 : 구마모토에서 유후인 3일차가 밝았습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유후인 일본에서 매연 절감에 성공했다! 이런 뉴스를 본게 20년 전인거 같은데 버스가 낡아서 매연이 엄청나옵니다 일본에서 정말 짜증나는점... 외기모드를 키기 힘듭니다 구마모토에 왔으니 구마모토 성을 보러 가야죠 작은 산 위에 있는데 꽤나 절경이네요 봄에 왔으면 엄청 이뻤을 듯 성 안에는 오래된 고목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다른 성들에 비해 잘 보존된 느낌이네요 외부 세력의 침입을 막기위해 물도 채워놨었나 봅니다 이제는 흔적만 남아있네요 구마모토 성은 임진왜란에 참전했던 가토 기요마사가 기존 성을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막상 지어놓고 몇백년간 전쟁이 안났는데 서남전쟁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했다고 하네요 난공불략의 성이였다고 하는데 돌아보면 그럴만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 2024. 1. 31. 후지산이 보이는 후모톳바라 캠핑장 예약 방법 및 캠핑장 정보 후지산이 보이는 캠핑장 후모톳바라에 대한 예약 방법에 대해 작성합니다. 요금 성인(중학생 이상) : 인당 1,000엔 초등학생 : 인당 500엔 차량 : 2000엔 예약 방법 https://fumotoppara.net/en/reservation/ ご予約の方法 | ふもとっぱら ふもとっぱらのご予約の方法です。ご予約の流れをご案内します。 fumotoppara.net 1. 홈페이지 접속 후 Register as a new user를 누르고 회원등록을 합니다 가입 시 일본 주소를 넣게 되어 있는데 숙소 주소를 넣으셔도 됩니다. 2. Login/Book 을 누르면 위와 같이 스케쥴 확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O는 예약 가능, △는 예약 마감전, X는 예약 불가입니다. 예약할 날짜를 선택하면 몇박할건지 묻습니다. 3. .. 2024. 1. 31. 후쿠오카 여행 2일차 : 나가사키에서 구마모토 2일차 아침으로 나가사키 원폭 박물관에 왔습니다 저는 혼자서 다닐때는 일찍 일어나는 편이지만 몸이 무거운 친구 둘을 데리고 일찍 나가기엔 무리 벌써 10시 40분입니다 곧 광복절인데 찔려서 온게 맞아요; 원폭에 대해서... 일본인들은 피해자다 주장하는 편인데 이 박물관은 피해자다라는 내용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 원폭이 없어져야한다라는 내용의 박물관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일제강점기나 원폭투하 이후 조선의 광복등 재밌는 내용들이 꽤나 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꽤나 관광객들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일본 사람들입니다 코코월크 몰의 관람차 남정네들끼리 뭔 관람차냐 하며 그냥 지나가줍니다 나가사키의 차이나타운 도착 우리가 잘 아는 나가사키 짬뽕의 본고장입니다 하지만 그 맛은 절대 아니구요 그냥 중화라멘 정도라서 짬뽕은 .. 2024. 1. 11. 후쿠오카 여행 1일차 : 후쿠오카에서 나가사키 이번 여행 편은 후쿠오카입니다 이번 여행은 한국 친구 1과 자이니치 친구 1 총 셋이서 가게 되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내리자마자 숨이 턱 막히네요 8월이라 더운것도 더운거지만 이동이 겁나 빡셉니다 국제선 터미널에는 지하철이 없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합니다 후쿠오카는 처음이였는데 벌써부터 기대 반 절망 반 여기서 국내선 터미널로 간 다음에 하카타 역으로 이동해야합니다 하카타 역 바로 앞에 있는 요도바시카메라로 간 뒤 지하로 내려가면 신신라멘이 있습니다 이미 11시 전이지만 웨이팅이 꽤나 있었습니다 이거 먹으려고 전날 저녁부터 굶었음 요도바시카메라 안에 알펜 아웃도어가 있어서 잠시 구경 왔습니다 이때는 돈이 없어서 뭘 사진 못하고 구경만 했네요 차 렌트하러 가는 길 라멘 자판기가 있길래.. 2024. 1. 11. 일본 한달살기 : 부산 - 서울 (마무리) 이런 저런 일이 있었습니다만 36일 동안 정말 알차게 보낸 거 같습니다 부산에 도착하고 난 뒤에 과정이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적어두려고 합니다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차량 짐 검사 -> 휴대품 검사 -> 입국 수속 -> 차량 반출 -> 출입증 반납 부산에서 출국할때보다 엄격하게 진행됩니다 수상한 물건이 없는지 면세금액 한도를 초과하지 않았는지 등등을 보구요 휴대가 가능한 캐리어 등은 엑스레이 짐 검사를 진행합니다 그래도 짐 많은거가지고 뭐라 안해서 다행이였네요 그 외에는 별거 없습니다 그냥 비행기 타던거랑 똑같고 이 모든 과정이 30분 이내로 끝납니다 저 사진은 그동안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도착하자마자 영진돼지국밥으로 달렸습니다 차를 가져가면 좋은 점이 분명 있지만 부산까지 가는 수고스.. 2024. 1. 11. 일본 한달살기 : 36일차, 시모노세키 - 부산 마지막 날이라 끝까지 즐겨야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츠노시마 도착 역시나지만 이거 말고 볼게 없습니다만 풍경이 너무 이쁘죠 1시간이나 걸리는 곳인데 이것만 봐도 좋음 이거 보려고 새벽 5시 기상 간몬해협 박물관 옛날 모습을 이렇게 만들어놨네요 간몬해협에서의 역사에 대해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왜 몰락했고 개항하게 되었는지 역사가 꽤나 재밌습니다 어제의 단노우라 전투가 나비효과였다는게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재밌지만 즐길 거리도 많습니다 애들 데리고 오면 좋아할거같아요 오늘 제가 타고 귀국할 부관훼리의 하마유도 볼 수 있음 이것저것 컨테이너 게임이라던가 배를 조종하는 시뮬레이션도 있어서 꽤나 즐겼습니다 게다가 한국어 패치도 되어있음 마지막으로 모지코레트로항 모지코는 생각보다 볼게 없네요.. 2024. 1. 11. 일본 한달살기 : 35일차, 히로시마 - 시모노세키 이제 여행을 마무리하고 하루 먼저 시모노세키로 가는 날입니다 생각보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도 하지만 히로시마에서 시모노세키까지 5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미리 출발했습니다 친구 집에서 기생충마냥 있었는데 친구는 후련했을 거 같네요 ㅋㅋ 가는 길에 먹었던 중화소바와 유부초밥 이제 한동안 라멘과도 이별이네요 호후 천만궁 일반적인 신사는 아니고 학업의 성취를 이뤄주는 신사라고 합니다 저 소의 코를 만지면 효엄이 있다하네요 곧 신년이라 신년행사 준비가 한창이였습니다 토키와 파크 옆에 놀이공원이 붙어있는 큰 공원 놀이공원 입장료가 무료이긴 한데 제가 부비동염이 도져서 놀이기구는 못타고 옆에 공원 산책하러 왔어요 신기하게 펠리컨이 있음 공원 가운데에는 신사가 있는데 토키와가 원래 자연적으로 생긴 호수가 아니.. 2024. 1. 10. 일본 한달살기 : 31일차, 미네 - 히로시마 밤새 눈이 꽤나 와서 차에 쌓였습니다 길도 꽝꽝 얼어서 생각보다 출발이 늦어짐 그래도 9시쯤 되니까 길도 녹아서 다닐만해졌습니다 사장님이 마지막까지 신경써줘서 잘 출발했습니다 첫 목적지는 아키요시다이 일본 제일의 카르스트 시코쿠 카르스트를 못갔기에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산 위라서 그런지 제설이 안되있긴한데 녹아서 그런지 다닐만하더라구요 옆에 아저씨는 어디갔는지 안보임 저밖에 없네요 ㅋ 여름에 왔으면 정말 절경이였을거 같은데 겨울의 맛이 또 있네요 근데 바람이 오지게 불어서 죽을 뻔했습니다 전망대 쪽에 있는 카페 여기서 한국어 팜플렛도 줍니다 바로 앞에 동굴도 있다는거 같은데 1,400엔이라는 흉악한 입장료... 얼마전에 동굴 보고 와서 그닥 안끌리더라구요 야마구치로 내려와서 유다온천에 왔습니다 온천에 갈.. 2024. 1. 10. 일본 한달 살기 : 30일차, 히로시마 - 미네 밤새 눈이 꽤나 왔습니다 스노우타이어가 절실하네요 그래도 한국 돌아가면 쓸 일이 없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시내는 제설이 잘되는 편이고 블랙아이스에는 스노우타이어도 답이 없거든요 날씨 탓은 아니지만 사고가 나있네요 반대편 차를 박았던데 아마 깜빡 졸은거 같습니다 일본은 저런 고령운전자들이 꽤나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고령운전자 차량에는 저 뒤에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일본은 교통법규는 꽤나 잘 준수하는데 이상한 사고들이 많은거 같아요 마스다에서 먹은 라멘 작은 가게였는데 나름대로 자체 레시피를 쓰고 있던 곳 덮밥 세트로 1,200엔 날씨는 후지지만 바다색깔만큼은 마음에 드네요 요것도 주상절리더라구요 이름은 장소는 잘 기억이 안남 모토노스미 이나리 신사 보통 이나리라고 붙은 신사는 인연을 맺어주는 신사입니다 엄.. 2024. 1. 10. 일본 한달살기 : 28일차, 구레 - 이쓰쿠시마 친구 집에서 본격적인 둘리 짓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유야 간단하고 27일차가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파칭코가서 엄청나게 털렸습니다 일희일비하는 삶... 밥 먹을 자격도 없는거 같네요 숙소비라도 아껴야죠... 그래도 여행은 계속 해야죠 오늘은 친구가 출근해서 저 나름대로 놀러 나왔습니다 구레의 하이가미네 전망대에 왔습니다 구레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곳인데 바람이 무지하게 붑니다 괜히 풍력발전소가 있는게 아닌듯 근데 가는 길 내려가는길도 험란합니다 눈이 좀만 왔어도 못올라왔을듯 그럴 일은 없겠지만 여기에 시체 유기해도 못찾을정도로 엄청나네요 항공모함이라던가 전함이라던가 잠수함이라던가 제국주의 시대의 물건들이 많이있네요 벽람항로 좋아하는사람들이 많이 올듯 당연하지만 욱일기가 있네요 전범기다 아니다 논란이 많지만 저.. 2024. 1. 10. 이전 1 2 3 4 5 다음